Prologue 호랑의 제품은 공들여 만든 오브제화 된 조각입니다. 이 조각들이 삶속에 녹아들어 오랫동안 사랑받길 원하는 마음으로 오브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고, 그 속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호랑은 기울이지 않아도 언제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오브제를 제안하고 이러한 오브제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만의 것이 되어 나를 반영하는 하나의 물건이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아치나이프에 아프리카의 고급 나무인 '부빙가'를 더하고 '인그레이빙(각인)'을 통해 온전히 나만을 위한 오브제로 'REFLECTION;Reference'를 완성합니다.

호랑은 일상을 위한 조각을 만듭니다. ‘디자인은 주변 환경과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기능과 형태가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해왔습니다. 호랑은 일상을 위한 조각을 만든다는 모토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주방브랜드가 없는 상태였고, 또한 너무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기 시작했었습니다. 국내 기술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오브제화된 멋진 용품을 만드는 브랜드를 만드는게 목표였고, 그 생각에 공감을 해주신 많은분들의 도움과 협업을 통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일상의 물건을 예술품으로 승화한다는 단어로 '파운드 오브제'라는 미술용어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름으로 동일한 인테리어 오브제 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해외의 정말 오래된 빈티지나 사람의 손으로 오랫동안 공들여 만든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이어담아 저희가 만든 제품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